취업 걱정은 학업을 수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따라다닌다. 학생들은 취업에 도움 되는 인턴, 자격증 공부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취업 경로를 찾아 나선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다종다양한 기업과의 현장실습 등을 제공한다. 여기, 우리 대학을 통해 ㈜삼영엠아이텍과 연결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 대학 출신 학생들이 있다. 바로 한마 7형제(정희송, 제태웅, 성치완, 공영기, 배지홍, 남건우, 이민우)다. 한마 7형제의 자세한 사연에 대해 알아보고자 ㈜삼영엠아이텍 김후진 부사장과 이민우, 제태웅, 정희송 직원을 만나보았다. / 대학부
한마 7형제는 ㈜삼영엠아이텍에서 원팀으로 하나 되어 열심히 일을 해온 결과로 붙여진 별명이다. 이들은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한마 형제 중 4명이 먼저 ㈜삼영엠아이텍에 입사했지만, 시간이 지나 3명이 더 입사하며 한마 7형제가 완성됐다. 현재 한마 7형제는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삼영엠아이텍 김해공장에서 열정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 현장실습으로부터 시작된 한마 7형제
“㈜삼영엠아이텍과 처음 현장실습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이민우 직원은 회사에 입사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 대학의 일학습병행사업(IPP)을 통해 ㈜삼영엠아이텍에 발탁됐다고 말했다. ㈜삼영엠아이텍은 지난 6월 12일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RISE 사업 및 글로컬대학30 사업’ 관련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연구개발 산학협력 활성화, 인적자원 기술 및 경영자문 등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들을 상호교류하고 있다. 또한, ㈜삼영엠아이텍은 우리 대학의 일학습병행사업(IPP) 실습 참여 기관으로도 참여해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함양을 도모한다. 이민우 직원은 “일학습병행사업(IPP)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삼영엠아이텍에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같이 실습한 친구들과 함께 ㈜삼영엠아이텍에 입사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 한마 7형제의 핵심 업무, ‘비파괴검사’
“㈜삼영엠아이텍은 기계장치의 안정성을 검사하는 ‘비파괴검사’가 주력 분야인 회사입니다.” 이민우 직원은 한마 7형제의 업무와 관련해 ‘비파괴검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비파괴검사(NDT : Non-Destructive Testing)’란 검사 대상 기계 부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구조의 결함을 검사·판단하는 기술이다. 마치 기계 부품을 엑스레이 촬영하듯 검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원자력, 각종 산업설비 등 기계장치들이 복잡해지고 있다. 보다 수준 높은 기계장치의 품질 안정성이 요구돼 ㈜삼영엠아이텍은 뛰어난 기술력의 ‘비파괴검사’를 진행한다.
‘비파괴검사’는 만약 기계 부품의 불량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해당 기계를 이용할 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기에 특히 섬세함이 요구되는 분야다. 실수가 존재해선 안 되는 만큼, 한마 7형제는 서로가 협력해 기계 부품의 결함을 신중하게 확인한다. 이민우 직원은 “처음에는 ‘비파괴검사’라는 업종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삼영엠아이텍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파괴검사’의 원리와 기계제품의 특성 등을 배웠습니다.”라며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마 7형제와 함께 업무 이야기를 하며 ‘비파괴검사’ 업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자부심을 비췄다.
# 화목함을 도모하는 회사 동료
한마 7형제는 동갑내기가 많아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그들은 업무가 많고 힘들 때 서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또래 친구의 얼굴만 바라봐도 다시금 힘을 얻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됨을 잊기도 한다. 이렇게 회사에서 대부분의 일상을 함께해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다. 2년 전, 한마 7형제는 한 팀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서로 다른 팀으로 나뉘어 예전보다 자주 마주치진 못하지만, 여전히 각별한 동료애를 보여준다. 팀의 화합심과 관련해 정희송 직원은 “만약 몸이 불편해서 한 사람이 근무를 하지 못하게 될 때 다른 사람이 대신 발 벗고 지원해 줍니다.”라고 전했다.
회사의 장점에 대해 이민우, 제태웅, 정희송 직원은 ‘화목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특히, 이민우 직원은 “처음 회사에 왔을 때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업무를 알려줘서 좋았습니다.”라며 회사의 첫인상을 전했다. 지금처럼 자주 회사에 학생들이 실습하러 와서 많이 배웠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삼영엠아이텍은 실습생들이 올 때마다 함께 어울리며 화목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비파괴검사’ 공부에 정진할 계획입니다.” 이민우 직원은 다양한 시스템 도입, 공장 설립 등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현재 모습이 많이 변화했다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자신도 ‘비파괴검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가 되어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취업을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저희 ㈜삼영엠아이텍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삼영엠아이텍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또한, 여러 전공 출신자가 회사에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현재 ㈜삼영엠아이텍에는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회계학과 등 다양한 학과 출신 직원이 존재한다. 김후진 부사장도 “누구라도 회사에 온다면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며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만약 기계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삼영엠아이텍에서 실습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우리는 모두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가치관이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협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화합심’이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 간의 결속력을 높여 조직의 발전으로도 이어진다. 한마 7형제는 오랜 기간 같이 지내며 가족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보다 강한 협동심을 보여주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한마 7형제를 통해서 연합 정신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